백일때 가족 및 친지분들에게 받은 돈을 아기통장 만들어서 입금해줘야지 생각하고 있다가 엄마아빠의 의미있는 선물도 될 거 같아 둥이들 수제도장 만들어 줬어요~ㅋ

처음엔 가벼운 마음으로 만들어줘야지 생각하고 알아봤는데 알아보다보니 수제도장의 매력에 빠져서 많이 대중화된 수제도장은 눈에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울둥이들 첫도장이고 나중에 인감으로 쓸수 있도록 하려고 유치한거랑 흔하고 넘 튀는 디자인은 배제하고 고르다보니 어느새 새김소리만 들락날락 거리고 있더라는ㅋ
새김소리 내에서도 너무 예쁜도장들이 많아 도장고르는데 오랜시간이 소요됐어요~ㅋ

도장 결정하고 나서도 앞에 있는 도장에 앞면에 새길 문구랑 뒷면에 새길 문구 생각하느라 거진 2~3일을 둥이들 재우고 웹서핑~ㅋㅋㅋ 다크서클이 발밑까지 내려왔었네요ㅋ

둥이들 백일 이틀 남겨두고 결정한거라서 인터넷 주문하면 백일이 지난 다음에야 받을 수 있고 또 매장에서도 최소 하루전에는 주문해야 다음날 받을 수 있다고 해서 부랴부랴 신랑에게 부탁해 직접 인사동 매장에 가서 주문해 달라고 부탁했어요. 주문할때까지도 문구를 정하지 못한 상태여서 일단주문만 먼저 넣어놓고 다음날 아침에 문구 정해서 메시지 드렸어요.

매장에서 직접 주문한거라서 홈페이지에 있는 캘리그라피 책갈피와 메시지카드 그리고 5~6월 이벤트 사은품까지 챙기지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직원분께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챙겨주시고 생각지도 못한 하드케이스까지 챙겨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

주문한 도장 어제 신랑한테 받아 오늘 딱백일 되는 날인데 둥이들 통장만들고 왔네요~^^ㅋ
도장이 넘 예쁘고 맘에 들어서 여기저기 막찍고 싶어요~ㅋㅋㅋ
카스에 올렸더니 저희 지인들 반응도 핫 하네요~^^;;

넘 맘에들어 저희 부부도 이번 결혼기념일때 새김소리에서 커플도장 할 생각입니다.
그때도 잘부탁드릴게요~^^♥

http://blog.naver.com/dawooni8/30170817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