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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22일

우리의 2주년

하지만 이날은 12월 21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날

우리의 데이트 코스는

인사동 구경 -> 종로"본가"-> 종로에서 귀걸이 구경 -> 잠실 롯데샤롯데 "위키드" 뮤지컬 감상

1차로 방문한 인사동에서 커플놀이.

기념일엔 기념스럽게

아주 혹독할정도로 기념일을 기념일답게 보내야한다는 신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듣고 있나?)

쫑님의 선물에 2주년 완벽 마무리

미리 정하고 간 것은 아니였지만;;

두둠칫!!

짜잔!

보이냐는!!!

이게 바로 수제도장이다!!

<당신을 위한 상냥한 확대 샷>

나와 쫑은 겨울에 태어났고, 그리고 나는 나무를 좋아한다.

 서로에게 사랑받고 사랑주자는 느낌이

뽝!

들어

선택한 수제도장

윤쫑은 모르겠지... 내 깊은 뜻을...

운이 좋은건지 돌 색도 달라 선택할 수 있었다.

나는 여리여리 하얀색

너는 검은색

나 소녀감성...

쌈지길 건물 3층에 있는 "새김소리"

많은 종류의 수제도장이 있음

오늘따라 음습체 땡기네~

1. 수제도장 틀 선택

내꺼 맨 왼쪽에 있었징. 귀티 나..후훗!

2. 주문서 작성

그리고 1시간뒤에 오라는 인사와 함께

 바잇!

우리는 그뒤로 "본가"에 가서 우삼겹 세상~

맛있다는 말을 백번하고

쌈 먹여주고

친하게-

다시 돌아와 도장을 겟!

까페라도 가서 인증샷을 찍자고 했지만

우리는 장거리 커플이니까

우리는 시간이 없어

뭐든 집가서 하기로...=_=

하아...봉지도 예뻐

여리여리

나 꽃 좋아하는거 알면서...

하... 나 오늘 감성돋아...

사랑이 샘솟아...

그게 짧지만 강한 내 수제도장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