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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도장은 플라스틱이지만,,, 딸내미 도장은 욕심을 냈어요.

캘리그라피 도장이 저렴하게 많이 나와있지만,,, 수제도장 새김소리를 보고난 후론 다른도장이 영 눈에 안들어오드라구요.

비교적 고가이긴 하지만 한번보면 새김소리를 할수 밖에 없는.. ㅋ

그런데 받아보면 비싸다는 생각이 전혀 안들어요.

우선 부자뱀상품에다가 3면을 추가했어요.

디자인 담당자가 확인차 전화했길래 저렇게 구상해본 밑그림을 핸드폰으로 보내서 착오가 없게 했어요.

몇일지나지 않아 받은 택배!

두~둥!!

포장까지 이쁘게해서 왔어요.

메세지카드는 주문정보에 쓰면 무료로 보내주네요.
 

열어보니 케이스에 인주까지 추가하길 정말 잘했다 싶었어요.

고급스러움 그자체...

우리 가현이가 나중에 커서 중요한 서류에 멋지게 꺼내서 쾅찍는 모습이 상상되요.

원래 부자뱀에 있는 문구대신, 가현이 이름의 뜻을 새겨줬어요.

책갈피에 찍어서 온걸보니 음각으로 하길 잘했다는 생각도. ㅋ

요건 오른쪽 옆면에 2만원 더내고 추가한 '2013년형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사람'

부자뱀하고 요거하고 도~~저히 하나만 선택 할수가 없었네요.

늘 기억하고 싶은 가현이의 출생정보. 그리고 메세지.

요면은 글자수에 따라 금액추가가 달라요. 1만원추가됬네요.

총... 15만원인가.. 그랬어요.

요렇게 백일상에 올렸더니 손님들이 도장에만 관심을 가지드라구요.

입에 침튀기며 설명하느라 바뻤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