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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를 배운지 7~8개월쯤 되어가나?

가끔 허접하지만 작품도 하나씩 만들고 하다보니 슬슬 낙관에 욕심이 생겼다.

좋은 낙관은 너무 비싸서 아직 엄두도 안나고

내가 캘리그라피 작가도 아니고 취미로 배우는중에 비싸고 좋은 낙관은 좀 무리다 싶어

그냥 저렴하면서 이쁜 수제도장으로 장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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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인사동 쌈지길에 갔을때 3층이었든가?

수제도장집이 인상에 많이 남아 인터넷에 찾아보니

마침 홈피(새김소리 www.saegimsori.com/)가 있기에 그곳에서 주문을 했다.

이쁜 손글씨로 판 수제도장인데 1.5cm 양각 하나와 1.2cm 음각으로 하나씩 주문했는데

다다음날인가?  이쁜 도장집에 넣어 배송이 됐다.

캘리그라피로 글이 씌여진 책갈피에 양각, 음각으로 파인 내 이름 도장이 찍혀진 것도

 선물로 4개나 배송됐다. 감사^^
오늘 마침 책 몇권 샀는데 그 책들 읽을때 이 책갈피를 써야겠다.ㅋㅋ

1.5cm 양각 수제도장 - 개인적으로 양각이 음각보다 더 이쁜것 같다.

1.2cm 음각 수제도장

양각 수제도장에는 새싹모양을 추가했다. 새싹추가비용이 3천원이었든가?ㅎㅎ 귀여워~

서화용 인주를 함께 주문했는데 배송시 누락이 되어 오늘 전화로 다시 주문을 했다는 점만 빼면

수제도장...아주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다.

요즘은 은행업무 보면서도 거의 싸인으로 하고 도장 사용할 일이 많이 없는 편인데

캘리그라피 배우면서 낙관용으로 많이 사용해야겠다. ㅎㅎ